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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문공항 생기면 투자 및 기업 이전 메리트 부각될 것”

부산시 김윤일 일자리실장
조민희 기자 | 2019.01.2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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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관문공항이 생기면 여러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산업구조를 변화시켜 부산지역 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김윤일 일자리경제실장. 박수현 선임기자
부산시 김윤일 일자리경제실장은 20일 관문공항이 생기면 부산이 획기적으로 투자 및 기업 이전 메리트가 있는 도시로 부각될 것임을 자신했다.

그는 “인천공항이 건립된 이후 인천시 외국 기업 및 외자 유치실적은 크게 증가했다”며 “서울 및 수도권에 모든 것이 집중돼 있다 보니 기업이 상대적으로 멀리 있는 동남권에 오기보다는 인천-수도권과 가까운 충남 등지로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자료를 보면 인천의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는 지난해(1월 1일~12월 5일 신고액 기준) 13억1000여만 달러로, 전년(9억9000여 만 달러)보다 32.6%나 늘었다. 도착 금액 역시 2017년(2억5000여만 달러)보다 314% 증가한 10억4000여만 달러로, 목표(9250만 달러)의 10배가 넘었다. 또 지난 4년간 총 4400여 개의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35만6000개 창출했다.

김 실장은 “부산은 꽤 매력적인 도시이지만 접근성이 미흡해 기업을 유치하는 데 아쉬움이 크다”며 “지금은 인천~부산 노선이 몇 개인지, KTX로 2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는 등 궁색한 설명을 늘어놓을 수밖에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인천~부산 노선은 하루 편도 6편(오전 3편, 오후 3편)에 불과하다.
그는 관문공항 시대가 열리면 새로운 분야의 기업 및 기관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기존 기업의 투자 확대, 사업 영역의 확장으로 이어질 것을 확신했다. 그는 “관문공항만 건설된다면 신공항-신항-철도 트라이포트 구축으로 부산 도심 및 산업단지까지 1시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해지는 등 신속한 인적·물적 자본의 수송으로 도시경쟁력이 급상승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글로벌기업 및 국제기구 유치 등 직간접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는 인천에 견줘 추산해보면 연간 수십조 원에 이르고 지역의 경제적 잠재력을 끌어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업하기 좋은 우수 인프라를 확보하게 돼 신공항 블랙홀 효과를 가져와 국내외 우수 기업의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세계적인 도시로 우뚝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조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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