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함·피켓만으로 선거 홍보
- 기초의회서 유일한 무소속
6·1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부산 기초의회를 양분한 가운데 유일한 무소속 당선인이 있어 눈길을 끈다.
강서구 가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상준(37) 의원은 21.2%의 득표로 2위를 차지해 당선됐다. 기초의회 157석 중 더불어민주당(87석)과 자유한국당(69석)이 아닌 당선인은 박 의원이 유일하다. 박 의원은 제7대 강서구의원으로 지난해 4·12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나와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도 애초 자유한국당 후보로 ‘가 선거구 2-다’ 공천을 받았으나 당 내부 사정으로 탈당해 무소속으로 선거를 마쳤다.
박 의원은 무소속의 어려운 점을 체감한 선거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난해 선거에서는 당의 조직으로 유세도 함께했으나 이번에는 혼자서 모든 걸 해야 했다. 특히 기호 1번의 위력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황금토마토농장 대표인 그는 대저 짭짜리 토마토를 재배한다.박 의원은 지난 선거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에 맞는 선거운동을 펼쳤다. 국제신도시는 젊은 층이 많아 소음을 싫어해 유세차를 쓰지 않고 명함과 피켓만으로 홍보했다. 선거 캠프도 다른 후보들과 달리 자신의 고향(대저2동)에 차려 표심을 다졌다. 그는 이제 4년의 임기를 맡게 된 만큼 의정활동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1년은 지역을 익히는 시간이었다면 향후 4년은 깊이 있게 공부해 의정활동에 집중할 생각”이라며 “늘 강서구민의 곁에서 힘이 돼주는 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기초의회서 유일한 무소속
6·1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부산 기초의회를 양분한 가운데 유일한 무소속 당선인이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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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기초의원 중 유일한 무소속인 박상준 강서구의원 당선인. 박상준 의원 제공 |
박 의원은 무소속의 어려운 점을 체감한 선거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난해 선거에서는 당의 조직으로 유세도 함께했으나 이번에는 혼자서 모든 걸 해야 했다. 특히 기호 1번의 위력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황금토마토농장 대표인 그는 대저 짭짜리 토마토를 재배한다.박 의원은 지난 선거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에 맞는 선거운동을 펼쳤다. 국제신도시는 젊은 층이 많아 소음을 싫어해 유세차를 쓰지 않고 명함과 피켓만으로 홍보했다. 선거 캠프도 다른 후보들과 달리 자신의 고향(대저2동)에 차려 표심을 다졌다. 그는 이제 4년의 임기를 맡게 된 만큼 의정활동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1년은 지역을 익히는 시간이었다면 향후 4년은 깊이 있게 공부해 의정활동에 집중할 생각”이라며 “늘 강서구민의 곁에서 힘이 돼주는 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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