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8월~2016년 7월 기준
- 창원 성산구·김해시가 뒤이어
- 총 76만 명… 중국인 가장 많고
- 관광보다 사업차 많이 찾아
경남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지역은 거제도와 창원시 성산구, 김해시 순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중국과 호주, 일본 방문객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지만 단순 관광보다는 비즈니스 차원에서 경남을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
경남발전연구원 박병주 연구위원과 유동호 전문연구원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남도내 외국인 방문객 실태 분석’ 보고서를 3일 발표했다. 경남에서 빅데이터로 외국인 방문객 수를 측정한 것은 처음이다. 외국인 방문자 로밍 휴대전화를 분석한 뒤 보정 과정을 거쳤으며 조사 기간은 2015년 8월~2016년 7월이다.
이 기간 경남을 방문한 외국인은 75만7767명이다. 중국이 34만7902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호주(12만8894명) 일본(8만102명) 미국(7만6602명) 덴마크(5만3489명) 영국(4만2102명) 순이었다.
특이한 것은 도가 파악한 외국인 관광객 수보다 빅데이터로 산출한 외국인 방문객 수가 더 많았다는 점이다. 도는 한국문화관광연구소의 통계를 활용하는데 2015년 외국인 관광객이 42만3413명, 2016년 32만7595명이었다.
방문 지역을 살펴보면 30만2384명이 거제시를 찾았고 ▷창원시 성산구 16만4440명 ▷김해시 8만6378명 ▷창원시 진해구 4만3686명 ▷양산시 3만4516명 ▷창원시 의창구 3만2641명 ▷통영시 2만8376명 순이었다. 서부경남은 진주 1만7007명, 남해 1만6202명, 하동 5473명으로 의외로 많지 않았다.거제시를 찾은 방문객을 국적별로 보면 호주가 12만7645명으로 가장 많았고 노르웨이 10만143명, 덴마크 5만3457명이었다. 이는 조선소 등이 밀집한 거제시를 비즈니스 차원에서 방문했다고 분석된다. 창원시 성산구에도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있어 단순 관광보다 비즈니스로 방문했을 가능성이 높다.
주요 방문 장소에서도 이런 경향이 드러난다. 방문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창원컨벤션센터 인근(11.02%)이었으며 두 번째가 거제 포로수용소 인근(10.26%)이었다. 체류일수는 방문객이 가장 많은 중국의 경우 평균 1.88일에 불과했다. 덴마크가 5.32일로 가장 길었다.
유동호 연구원은 “체류일수가 긴 덴마크 노르웨이 호주 방문객은 비즈니스로 거제·통영을 주로 방문했으며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중국 일본 미국인들은 체류 일수가 짧았다”며 “앞으로 빅데이터 분석으로 관광객을 유인할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창원 성산구·김해시가 뒤이어
- 총 76만 명… 중국인 가장 많고
- 관광보다 사업차 많이 찾아
경남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지역은 거제도와 창원시 성산구, 김해시 순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중국과 호주, 일본 방문객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지만 단순 관광보다는 비즈니스 차원에서 경남을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
경남발전연구원 박병주 연구위원과 유동호 전문연구원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남도내 외국인 방문객 실태 분석’ 보고서를 3일 발표했다. 경남에서 빅데이터로 외국인 방문객 수를 측정한 것은 처음이다. 외국인 방문자 로밍 휴대전화를 분석한 뒤 보정 과정을 거쳤으며 조사 기간은 2015년 8월~2016년 7월이다.
이 기간 경남을 방문한 외국인은 75만7767명이다. 중국이 34만7902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호주(12만8894명) 일본(8만102명) 미국(7만6602명) 덴마크(5만3489명) 영국(4만2102명) 순이었다.
특이한 것은 도가 파악한 외국인 관광객 수보다 빅데이터로 산출한 외국인 방문객 수가 더 많았다는 점이다. 도는 한국문화관광연구소의 통계를 활용하는데 2015년 외국인 관광객이 42만3413명, 2016년 32만7595명이었다.
방문 지역을 살펴보면 30만2384명이 거제시를 찾았고 ▷창원시 성산구 16만4440명 ▷김해시 8만6378명 ▷창원시 진해구 4만3686명 ▷양산시 3만4516명 ▷창원시 의창구 3만2641명 ▷통영시 2만8376명 순이었다. 서부경남은 진주 1만7007명, 남해 1만6202명, 하동 5473명으로 의외로 많지 않았다.거제시를 찾은 방문객을 국적별로 보면 호주가 12만7645명으로 가장 많았고 노르웨이 10만143명, 덴마크 5만3457명이었다. 이는 조선소 등이 밀집한 거제시를 비즈니스 차원에서 방문했다고 분석된다. 창원시 성산구에도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있어 단순 관광보다 비즈니스로 방문했을 가능성이 높다.
주요 방문 장소에서도 이런 경향이 드러난다. 방문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창원컨벤션센터 인근(11.02%)이었으며 두 번째가 거제 포로수용소 인근(10.26%)이었다. 체류일수는 방문객이 가장 많은 중국의 경우 평균 1.88일에 불과했다. 덴마크가 5.32일로 가장 길었다.
유동호 연구원은 “체류일수가 긴 덴마크 노르웨이 호주 방문객은 비즈니스로 거제·통영을 주로 방문했으며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중국 일본 미국인들은 체류 일수가 짧았다”며 “앞으로 빅데이터 분석으로 관광객을 유인할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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