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중인 부산지하철 3호선 전동차 아래에서 압축공기가 누출돼 기화하는 과정에서 화재로 오인한 승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아직까지 전동차 운행이 불규칙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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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하철 3호선 사직역. 미남 방향 전동차 운행이 차질을 빚는 바람에 승객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김민훈 기자 |
28일 오후 3시 5분께 부산지하철 3호선 미남역에서 사직역으로 운행하던 전동차 하부에서 압축공기가 누출돼 흰색 연기가 발생했다. 연기가 발생하자 화재가 난 것으로 잘못 알려져 전동차에 있던 승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부산소방본부는 "누출된 압축 공기에 유독 물질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오후 4시10분 현재 사직운동장 방면 전동차는 정상 운항 중이지만 미남 방향 전동차는 운행하지 않아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임명숙(김해시 삼계동) 씨는 "사직운동장 방면은 이미 3대 이상 지나갔는데 미남 방면은 한대도 안 왔다. 안내방송도 없었다"면서 "버스를 타러 가야 하나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김민훈 기자ⓒ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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