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량동 등 부산 26곳 도시재생
市 10년간 매년 2~4개 지역 사업, 국비 2140억 포함 4000억 투입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2015.11.02 20:46
원도심 창조경제 플랫폼과 산복도로 르네상스 등 앞으로 10년간 부산지역 도시재생을 이끌어갈 도시재생 전략계획(본지 지난 6월 29일 자 9면 보도)이 확정됐다. 부산시는 전략기획의 핵심인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26곳을 지정하고 이달 중순 공고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도시재생특별법에 따라 내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2~4개 활성화지역에 대해 국가지원을 받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별 인구, 사업체 수, 노후주택 등 쇠퇴지수와 잠재력 분석에 따른 우선순위에 맞춰 1~3단계로 사업을 진행하며, 4000억 원(국비 2140억·시비 1180억·구비 680억 원)을 투입한다.
도시경제기반형 사업은 동구 초량동 일원(철도시설 연계형)과 사상구 감전·학장동 일원, 금정구 금사·회동동 일원(노후산단 연계형) 3곳에서 진행된다. 철도시설 연계형은 북항 재개발과 부산역 창조경제 플랫폼 선도사업이 큰 줄기를 이루고, 노후산단 연계형은 사상·금사공단의 산업기능 재배치와 주변 배후지역과의 연계·재생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동래구 명륜동과 북구 덕천동 일원 등 7곳이 선정된 중심 시가지형 재생사업은 쇠퇴한 상업지역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원도심의 원활한 재생을 목표로 한다.
중구 보수동 등 16곳에서 진행되는 일반근린재생형 재생사업은 노후불량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강서구 대저동 신장로마을과 사하구 감천동, 수영구 수영·망미동 일원은 인근 문화자산을 활용한 특화마을 조성형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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