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축구부 명맥은 유지
2년뒤 '경기경험자' 5명 선발, 24명 유지… 대회 출전 가능특기생 아니라 지원은 없어…아직 갈등의 불씨는 그대로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 2013.04.19 23:03
동아대학교가 내년부터 축구부 특기생 모집 중단 계획을 밝혀 학부모와 갈등(본지 지난달 28일 자 9면 보도)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학교 측이 절충안을 내놓았다. 하지만 학부모의 요구사항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학부모 측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아대는 19일 본관 회의실에서 학부모 대표단과 면담을 하고 2015년부터 경기실적 소지자 5명 내외로 선발하겠다는 계획을 전달했다. 경기실적 소지자는 고등학교 전국대회 출전 경력이 있는 축구 선수를 말한다. 현재 축구부 1, 2학년은 19명으로 이들이 3, 4학년이 되는 2015년 5명을 선발해 24명의 인원으로 정상적으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도다. 동아대는 그러나 학부모 측의 요구사항인 2014년도 특기생 선발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전에 밝혔던 스포츠과학대학 내 일반학생과 함께 팀을 이루도록 하겠다는 방안보다는 발전된 안이다. 하지만 등록금 면제, 훈련비 지원 같은 혜택을 받는 특기생과는 달리 경기실적 소지자에 대한 학교 측의 지원은 없다.
황규홍 동아대 대외협력 처장은 "올해 신입생과 2학년 학생의 장래를 책임진다는 의미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며 "2014년 특기생 선발 계획은 교육부에 전달된 상태라 변경하기 어렵고 가능하다 해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학부모 대표단은 신중한 반응이다. 서정림 동아대 축구부 학부모회 총무는 "학교 측의 제안대로라면 2014년부터 축구부원이 24명이다. 부상 선수 등을 제외하면 이 인원으로는 정상적인 전력으로 대회에 참가하기 어렵다"며 "2014년에도 어떤 형태로든 축구부원을 선발하고 향후에도 5명 이상 선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부모 대표단은 전체 학부모의 의견을 모아 오는 22일께 학교 측과 다시 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하지만 이번 학교의 제안에 관해 반대 의견이 모이면 다시 점거 농성을 펴겠다고 밝혔다.
학교 측도 학부모가 다시 점거 농성을 하면 법에 따라 대응할 방침이어서 갈등의 불씨가 남아 있다.
동아대는 19일 본관 회의실에서 학부모 대표단과 면담을 하고 2015년부터 경기실적 소지자 5명 내외로 선발하겠다는 계획을 전달했다. 경기실적 소지자는 고등학교 전국대회 출전 경력이 있는 축구 선수를 말한다. 현재 축구부 1, 2학년은 19명으로 이들이 3, 4학년이 되는 2015년 5명을 선발해 24명의 인원으로 정상적으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도다. 동아대는 그러나 학부모 측의 요구사항인 2014년도 특기생 선발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전에 밝혔던 스포츠과학대학 내 일반학생과 함께 팀을 이루도록 하겠다는 방안보다는 발전된 안이다. 하지만 등록금 면제, 훈련비 지원 같은 혜택을 받는 특기생과는 달리 경기실적 소지자에 대한 학교 측의 지원은 없다.
황규홍 동아대 대외협력 처장은 "올해 신입생과 2학년 학생의 장래를 책임진다는 의미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며 "2014년 특기생 선발 계획은 교육부에 전달된 상태라 변경하기 어렵고 가능하다 해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학부모 대표단은 신중한 반응이다. 서정림 동아대 축구부 학부모회 총무는 "학교 측의 제안대로라면 2014년부터 축구부원이 24명이다. 부상 선수 등을 제외하면 이 인원으로는 정상적인 전력으로 대회에 참가하기 어렵다"며 "2014년에도 어떤 형태로든 축구부원을 선발하고 향후에도 5명 이상 선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부모 대표단은 전체 학부모의 의견을 모아 오는 22일께 학교 측과 다시 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하지만 이번 학교의 제안에 관해 반대 의견이 모이면 다시 점거 농성을 펴겠다고 밝혔다.
학교 측도 학부모가 다시 점거 농성을 하면 법에 따라 대응할 방침이어서 갈등의 불씨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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