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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2026.10.0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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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유영하는 상어 ‘부캉이’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에 머물고 있는 상어 ‘부캉이’를 흑상어(Dusky shark)로 최종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부캉이는 지난달 18일 북항 친수공원에서 처음 발견됐다. 당시 외형상 무태상어 또는 흑상어로 추정됐으나, 수과원이 근접 촬영 영상을 분석한 결과 제1등지느러미와 제2등지느러미 사이에 뚜렷한 융기선이 확인돼 흑상어로 최종 동정됐다.
주변 지형지물과 비교한 부캉이의 몸길이는 약 3m이며, 배쪽 생식기 형태를 통해 암컷으로 확인됐다. 흑상어는 최대 4.2m까지 성장하는 대형 상어로 우리나라 연근해를 비롯해 전 세계 열대·아열대·온대 해역에 분포한다.

수과원은 부캉이의 유영 행동과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부산시 등 관계기관과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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