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텍사스발전소 사업 합리성 충분…美에 24억불 송금"
재경부 대상 국정감사…미국 송금 사실 첫 확인총사업비 약 223억 달러 중 약 10%인 24억 달러
"상업 장려성 제고되는 방향으로 계속 검토할 것"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2026.10.0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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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형일(왼쪽)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오른쪽은 권대영 1차관. 연합뉴스 |
이 부총리는 6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재경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지난 9월 30일과 10월 1일 각각 팩트시트를 한미가 공동발표하고 나서 10월 1일 24억 달러가 (미국으로) 송금됐느냐’고 묻자 “네”라고 답했다.
앞서 한미는 지난 1일 첫 사업으로 텍사스주 엔시날 지역에 6.472기가와트(GW) 용량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 스타’를 확정했다.
총사업비는 약 223억 달러로 이 가운데 10% 남짓 자금이 합의 직후 송금된 것이다. 정부가 이 사실을 공식 확인한 것은 이날 이 부총리의 발언이 처음이다.임 의원은 “상업성이 있다고 판단한다면 사전 보고지만, 상업성이 없다면 국회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이런 논의도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 부총리는 “국회 보고 절차를 다 거친 다음에 팩트시트에 담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의 상업적 합리성에 관해 “충족됐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 부총리는 임 의원이 ‘프로젝트 노스’(알래스카 LNG 개발)의 경우 540억달러 규모를 두고 한미가 서로 엇갈리는 메시지를 내고 있다‘고 지적하자 “저희는 팩트시트에 있는 내용대로 이야기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 부총리는 “(프로젝트 노스는) 검토를 시작하는 단계로, 상업장려성도 다 저희가 따져봐야 한다”며 “상업장려성이 제고되는 방향으로 계속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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