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하얏트 부산이 지역 레스토랑과 손잡고 부산 미식의 매력을 알리며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호텔은 지난 1일 볼룸홀에서 첫 자선 갈라 디너(The Charity Gala·사진)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파크하얏트가 진행하는 미식 이벤트 ‘마스터스 오브 푸드 앤 와인(Masters of Food and Wine)’의 하나로, 미식과 사회적 가치를 결합한 자리다.갈라 디너에는 부산 미쉐린 가이드에 오른 피오토(fiotto) 팔레트(palate) 해운대암소갈비집 르도레(Le DORER) 등 지역 레스토랑이 함께 했다. 셰프들은 지역 재료를 활용해 각자의 개성과 철학을 담은 시그니처 요리로 5코스 만찬을 선보이며 부산 미식의 깊이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파크 하얏트 부산의 스위트 숙박권 등 경품을 제공하는 럭키드로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날 수익금 일부는 해운대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로만 칼다쇼브 파크 하얏트 부산 총지배인은 “연말을 앞두고 부산의 미식 문화를 통해 지역 사회와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