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이 지속 가능한 조직혁신문화 확산을 위해 ‘Book 프론티어’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중부발전 제공

중부발전은 지난 11일 전북 군산시에 소재한 독립서점에서 ‘제1기 Book 프론티어’로 선발된 직원들을 대상으로 독서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독서를 통해 조직 구성원의 문제 해결력과 창의적 사고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조직혁신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Book 프론티어는 ‘독서경영’을 핵심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삼고 있는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의 철학에 따라 새롭게 개편해 탄생한 사내 혁신조직이다.

단순한 독서모임을 넘어 경영현안과 연계한 실천형 독서를 통해 행복동행, 혁신도전, 가치창출이라는 회사의 경영방침을 내재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교육은 ‘활기찬 업무력’ 등의 저서를 집필한 손정 작가의 강의로 진행됐다. 속독·정독·발췌법 등 독서기법, 문해력 향상, 글쓰기 능력 향상 등 실질적 독서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강의에 이어서 CEO 추천도서 중심의 독서 토론을 통해 현업에 적용이 가능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상호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및 토론의 결과물은 내부 지식 공유 플랫폼, ‘지식발전소’를 통해 전 직원과 공유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에는 해당 교육 프로그램의 대상을 일반 시민까지 확대하고, Book 프론티어가 선정한 추천 도서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민 및 협력기업에 배부할 계획이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내 독서문화 확산은 물론, 학습형 조직의 기반을 구축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