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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2.5%로 금리인하…성장률 0.8%로 하향(종합)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2025.05.2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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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9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0%로 낮췄다.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사이 네 번째 인하다. 민간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부진으로 이미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 분기보다 하락했고, 미국발 관세전쟁 등의 영향으로 수출까지 불안한 상황에서 금리라도 낮춰 소비·투자를 살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은은 이날 공개한 수정 경제 전망도 올해 성장률 추정치를 1.5%에서 0.8%로 낮췄다. 석 달만에 0.7% 포인트나 떨어졌다. 금통위는 특히 국내 경제 상황과 관련해 “소비, 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 지연과 수출 둔화로 1분기 역성장에 이어 4월에도 부진한 흐름을 지속했다”며 “내수 부진은 점차 완화되겠지만 그 속도는 더딜 것으로 보이고, 수출은 미국 관세 부과 영향 등으로 둔화 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향후 기준금리 인하 폭이 조금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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