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이달부터 향후 4년간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여자 컬링팀을 공식 후원한다. 또한 여자 컬링팀은 이번 달 공개될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광고의 새 모델로 출연한다.
LG전자는 LG 코드제로를 통해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여자 컬링팀을 광고모델로 기용하면서 LG 코드제로의 브랜드 이미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자 컬링팀은 지난달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한국 컬링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며 두 번째 올림픽 출전 만에 거둔 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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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제공 |
특히 경기 도중 외친 ‘영미’라는 이름이 큰 화제를 모았고 이 인기에 힘입어 국내외 컬링 팬들은 로봇청소기와 밀대걸레로 컬링 흉내를 내며 각종 패러디 영상을 만들기도 했다.
이에 일부 시민들에게는 “컬링팀이 청소기 CF를 찍는다면 LG일까 삼성일까”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결국 LG가 공식후원원을 맡으면서 여자 컬링팀은 LG의 청소기 광고를 찍게 됐다. 최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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