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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위원장 "내로남불"..."가상화폐 투자냐, 투기냐" 질문에 모호한 답변 왜?

이승륜 기자 thinkboy7@kookje.co.kr | 2018.01.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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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가상화폐 구매가 투자냐, 투기냐”는 질문에 답한 ‘내로남불’이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진행자와 가상화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 위원장은 진행자가 가상화폐를 도박이라 보느냐는 질문에 “사실은 투자와 투기는 거의 구분하지 못 하는 게 경제학자의 입장”이라고 답했다. 이에 진행자가 “수수께끼같다”고 반응하자 김 위원장은 ‘내로남불, 즉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 정도의 차이라고 경제학자들은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현재 가상화폐 투자는 투기로 부를 만큼 불안정한 모습”이라며 “불법행위는 범정부 차원에서 규제해야 한다”고 단언했다. 이어 그는 “현행법이나 새로운 법률 제정을 통해 적절한 시장 경제 원리에 맞는 규제, 제재 수단을 마련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승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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