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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국제신문 사원들이 기업회생 인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장동혁 기자 jdh4320@kookje.co.kr |
국회가 100억 원대 임금·퇴직금 체불 사태를 빚은 국제신문 대주주 능인선원 이정섭(법명 지광) 원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전격 채택했다. 특히 여야 합의로 이 원장의 증인 채택이 이뤄진 만큼 국제신문의 기업회생(인수합병 방식)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된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원장 증인 채택안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국민의힘 이헌승(부산 부산진을) 의원은 이 원장을 증인으로 공동 신청했다. 위원회는 오는 27일 열리는 종합국감에 이 원장을 소환해 임금 등 체불과 국제신문 회생 문제를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헌승 의원은 지난달 28일 노동 분야 증인 채택을 위한 회의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현재 국제신문 최종 인수예정자도 선정됐으나 대주주는 인수희망자와 협상을 회피하고 있다”며 “조만간 관계인집회가 예정돼 있는 만큼 대주주를 증인으로 채택해 명명백백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종합국감에서 국제신문 대주주이자 실질적으로 경영권을 행사해온 이 원장이 막대한 체불임금을 변제하지도 못하면서 기업회생도 반대하는 이유를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 6월 HJ중공업 등이 참여하는 에코프라임마린컨소시엄이 국제신문 최종인수예정자로 선정됐다. 하지만 능인선원 측이 매각 협상에 나서지 않으면서 채권자에게서 회생계획안 동의를 받는 절차인 관계인집회가 오는 27일로 연기된 상태다.
국제신문 임직원들은 이날 부산법원종합청사 앞에서 ‘기업회생 인가 촉구 전 직원 총력투쟁’ 기자회견을 열고 이 회장이 국제신문 회생 협상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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