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 향상 목표”…민생 100일 비상조치 면밀 심사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1> 기획재경위원회
박호걸 기자 rafael@kookje.co.kr
| 2026.08.0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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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기획재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영두 류도희 김태희 의원, 김태효 위원장, 배관구 한갑용 김은명 김보언 의원. 부산시의회 제공 |
- 시 중추 부서 소관 핵심 상임위
- 김태효 위원장 “보고서보다 현장”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는 부산시정의 정책과 조직을 총괄하고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명실상부 핵심 상임위원회다. 위원회는 부산시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조직이 제대로 구성됐는지, 재정은 올바르게 쓰이고 있는지, 부산이 먹고살기 위해 수립된 정책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끊임없이 묻고 보완하며 함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수행한다.소관·감사 기관은 시정의 컨트롤타워부터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부서까지 광범위하다. 기획관 재정관을 비롯해 디지털경제실 첨단산업국 미래기술전략국 청년산학국 금융창업정책관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본부 등 8개 실·국을 감시·감독한다. 아울러 부산연구원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기술창업투자원 등 7개 산하 출연기관도 소관하며 시의 경제 중추를 들여다보고 있다.
지난 9대 시의회의 의정활동을 견인했던 국민의힘 김태효(해운대3) 위원장이 이끄는 위원회의 위원은 7명이다. 부위원장은 국민의힘 소속 배관구(비례), 더불어민주당 김태희(북4) 의원이다. 국민의힘 강영두(북1), 김보언(수영2), 김은명(영도1), 류도희(비례) 의원과 민주당 한갑용(부산진2) 의원이 위원으로 합류해 다양한 지역구와 비례대표의 시각을 두루 반영하는 진용을 갖췄다.
상임위는 전반기 목표로 ‘부산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들었다. 시의 정책이 현실에 부합하는지, 그로 인해 시민의 삶이 지금보다 앞으로 더 나아지는 것인지 치열하게 고민하는 것이 위원회의 본분이라는 것이다. 특히 국민의힘이 압도적 다수를 점한 시의회의 핵심 상임위로서 민주당 소속 전재수 부산시장이 이끄는 시의 주요 정책들이 면밀하게 심사할 태세다. 대표적으로 시 조직개편안과 ‘민생 100일 비상조치’다. 위원회는 시가 조직과 재정, 경제정책을 마련할 때 시민의 생각과 올바른 방향성이 온전히 전달되도록 매서운 견제와 합리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위원회는 ‘책상 위 논의’를 넘어 철저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도 예고했다. 김태효 위원장은 “보고서 한 장보다 현장의 말씀을 더 무겁게 받들겠다. 결국 모든 정책과 예산의 출발점도, 종착점도 현장에 있다”고 운영 기조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시민과 기업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끝까지 책임지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 단순한 견제와 감시를 넘어 우리 부산이 실질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획재경위원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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