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0일부터 22일까지 이뤄지는 방한을 계기로 추진되던 문재인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만남이 불발됐다.
문재인(왼쪽)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국제신문 DB
문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19일 언론 인터뷰에서 “오늘 바이든 대통령 측으로부터 회동이 어렵게 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 측은 오늘 회담 무산 소식을 통보하면서 특별한 이유를 설명하지는 않았다”면서 “아무래도 바이든 대통령의 빡빡한 국내 일정 때문에 문 전 대통령과 만남이 취소된 것 아니겠나”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됐던 ‘대북특사설’에 대해서도 이 관계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미국 대통령의 특사를 한국 전임 대통령이 한다는 게 말이 안되지 않나”라면서 “특별한 의제를 다루는 자리를 생각한 게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해 “미국 측에서 정확히 답할 사안”이라면서도 “바이든 대통령이 보자고 연락온 건 분명한 사실이고, 백악관에서 계획이 없다고 얘기한 것도 사실이다. 분명한 건 문 전 대통령은 가만히 있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이번 회동을 제안한 것도 취소한 것도 바이든 대통령의 결정이라는 것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창간기획] 낙동강 하구 0.9℃의 경고](design/m_littletern2025.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