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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람에 아싸라비아가 새삼 주목을 받으면서 네티즌들이 어원 찾기에 나서고 있는 모양이다. 일본어 유래설에서 방석집 발생설까지 다양하지만 근거는 없다. 먼저 일본어 유래설. '깨끗이, 산뜻하게'라는 뜻의 일본어 '앗사리(あっさり)'가 '아싸(앗싸)'로, 다시 '아싸라비아'로 변했을 거라는 설명이다. 그럴듯하지만 일본어 학자들조차 고개를 갸우뚱한다.
오히려 '아싸' 또는 '앗싸'는 표준국어대사전에 수록되지 않았지만 감탄사로 볼 수 있다는 게 국립국어원의 해석. 감탄사의 경우 사전에 실리지 않았다고 해서 모두 비표준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두 가지 형태 모두 쓰일 수 있다는 것이 공식 입장. 감탄사 자연발생설인 셈.방석집 유래설은 1960,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방석을 깔고 앉아 접대부를 사이사이에 두고 제법 질펀하게 노는 술집이 방석집이다. 술이 한 순배 돌고 흥이 나면 젓가락을 두드리며 노래를 부르곤 했는데 순서가 돌아와도 머뭇거리며 김을 빼는 사람이 꼭 있었다. 이때 노래를 재촉하는 소리가 나온다. "쿵따라닥딱 삐약 삐약! 아싸라비아 삐약 삐약! 안 나오면 쳐들어간다. 쿵따라닥딱, 엽전 열닷 냥~". 50대 이상은 아련한 추억이 살아날지도 모르겠다.
사실 아싸라비아는 싸이가 처음은 아니다. 2003년 남성그룹 육각수가 '앗싸라비아'라는 곡을 발표한 적이 있고, 만화가 박광수는 '앗싸라비아:힘을 북돋아주는 주문'이라는 사진에세이집을 2011년에 발간하기도 했다. 요컨대 아싸라비아는 신세대 말로 '완전 좋아'쯤 되겠다. 어쨌든 싸이는 신곡 제목과 후렴구를 고치기로 했다고. 그의 신곡이 어떻게 바뀌든. "아싸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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