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30년 농사 이런 가뭄 처음”…소방차 200대가 뿌려준 ‘단비’

박주현 기자 qkrwngus30@kookje.co.kr  |  입력 : 2026-08-13 08:50:18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라 파견된 경기소방본부 대원들이 가뭄 심각 지역인 경남 밀영시 부북면 대전마을 논에서 농업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김용구 기자
1. 극심한 가뭄으로 경남 지역 농작물 피해가 2121㏊에 달하자, 정부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전국 소방 물탱크차 200대와 인력 400명을 경남 14개 시·군에 긴급 투입했습니다.

2. 경남 지역 평균 저수율이 평년의 절반 이하인 33.3%로 떨어진 가운데, 밀양은 전국 최저 수준인 25.7%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밀양·거제·의령 3곳에는 농업용수 가뭄 ‘심각’ 단계가 발효 중입니다.

3. 경남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대응하고 있으나, 가뭄 ‘심각’ 단계 시·도가 경남 한 곳뿐이라 정부 차원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구성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정부는 13일 중대본 회의에서 폭염과 가뭄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