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연맹(KBL)이 KT소닉붐의 연고지를 수원으로 이전 결정한 9일 오후 부산 동래구 사진동 텅 빈 사직실내체육관 곳곳에 KT소닉붐의 마크가 남아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세 줄 요약
1. 한국남자프로농구(KBL) 연맹이 kt 농구단 수원 연고지 이전 신청을 승인. 2003년부터 함께한 ‘부산kt 소닉붐’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돼.
2. kt 구단 측은 여러 차례 담당 구단 측과 면담을 요청하는 등 노력했다고 답해. 하지만 부산시 및 지역 농구계는 “전셋집 뺄 때도 집주인과 협의 하는데, kt는 이런 과정이 없었다”며 반박.
3. 창단 후 연고 이동 없이 정착한 팀이 두 팀에 불과하자 연맹의 연고제가 흔들린다는 주장도. 박형준 시장 “구단과 이사회의 일방적인 의결은 신의·성실의 원칙에 정면으로 위배될 뿐 아니라 기업의 오만과 KBL의 독단적 행정을 여실히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