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 산불 휩쓴 산청 중태마을 신음

허시언 기자 hsiun@kookje.co.kr  |  입력 : 2025-04-03 08:37:38
화마가 휩쓸고 간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태마을 내 주택. 김인수 기자
1. 2일 화마가 휩쓸고 간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태마을은 주택 창고 농기구 등이 형태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에 타 주저앉아… 잿더미 되어버린 마을 이재민 25명은 인근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기약 없는 대피 생활 중.

2. 마을 이재민들은 “50년 동안 쌓아온 터전이 없어져 돌아갈 곳이 없다” “집을 다시 지으려면 대출해야 하는데, 마을 주민은 대출금 갚을 만큼의 능력이 없어 힘들다” “지역 특산물인 곶감 생산할 수 없게 돼 막막하다” 등 호소.

3. 시천면은 지역 대표하는 곶감 생산 지역인데, 이번 산불로 나무에 각종 피해 속출해 농가 한숨 깊어져… 송이 산양삼 등 특산물 생산 농가도 직격탄 맞았는데, 송이는 법적으로 공식적인 재난 피해 지원 대상 포함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