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 화재, 왜 피해 컸나

이현정 기자 okey4@kookje.co.kr  |  입력 : 2025-02-17 23:03:31
1. 지난 14일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 신축 공사장 화재로 6명 숨져. 일각에서는 오는 5월 개장 앞두고 공사를 급하게 진행하면서 화를 키운 것 아니냐는 의혹도.

2.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는 지난해 12월 이미 기장군으로부터 사용승인 받아 준공한 상태. 그런데 화재 당시 현장엔 하청업체 40여 곳 작업자 841명 근무, 내부 인테리어 막바지 공사 등 진행. 준공 공사장에 이렇게 많은 인원이 투입되는 일은 흔치 않다고.

3. 당시 현장 작업자였던 A 씨는 “지하 에폭시(바닥공사) 작업으로 공간이 부족해 1층과 건물 바깥 등 곳곳에 자재가 쌓여 있었다”며 “이렇게 많은 공정이 동시에 진행되고 자재가 가득했던 현장은 처음”이라고 말하기도. 전문가 또한 “준공 건축물에 단열재가 가득 쌓여 있었던 건 문제”라며 “인테리어 작업까지 마치고 소방을 포함한 준공 검사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