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2년 전 교훈 잊었나…황화수소 유출 2명 사망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  입력 : 2021-06-27 21:29:14
지난 26일 오전 부산 사하구의 한 조선소 화장실에서 암모니아와 황화수사가 누출돼 2명이 숨졌다. 부산소방본부 제공
*세 줄 요약
1. 부산 사하구의 한 조선소 화장실에서 황화수소가 누출돼 이용 중인 노동자 40대 A 씨와 20대 B 씨가 사망. 황화수소는 흡입하기만 해도 질식을 일으킬 수 있는 독성 가스.

2.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시 황화수소 농도가 안전수치(15ppm)의 16배가 넘는 250ppm으로 측정. 이번 사고의 경우 역류를 방지하는 장치에서 문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3. 이 화장실 설계상 역류 가능성이 낮지만 ▷역류 방지 패킹의 탈락 ▷배관 트랩 구조의 오작동 등이 가능성으로 꼽히고 있어. 시는 수영구 사고를 계기로 대책 마련했지만 공공 영역에만 국한됐다는 지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