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 국토부, 가덕도신공항 ‘공기 연장’ 가닥

권혁범 기자 pearl@kookje.co.kr  |  입력 : 2025-09-08 08:14:13
가덕도신공항 조감도. 국제신문 DB
1. 국토교통부가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 기간을 사실상 연장하는 쪽으로 가닥.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지난 4일 비공개로 열린 ‘부지 조성 공사 적정 공기 관련 토론회’에서 111개월을 제안. 공기 부족을 이유로 불참을 선언한 현대건설이 애초 요구했던 108개월보다 3개월 더 길어.

2.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는 현대건설 이탈 이후 좀처럼 속도 못 내. 업계는 공기가 최소 108개월이 되지 않으면 참여하기 어렵다는 주장 계속. 이에 국토부가 내부적으로 업계 요구 수용 쪽으로 방향을 잡았을 가능성.

3. 그러나 그동안 84개월에서 절대 양보할 수 없다던 국토부로서는 정부 정책 신뢰를 훼손하고, 업계에 주도권을 빼앗겼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이에 국토부는 신공항건설공단이 공기 111개월을 먼저 제안하는 방식으로 여론 수렴에 나선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