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 가덕신공항 차질로 예산 5200억 ‘무용지물’

권혁범 기자 pearl@kookje.co.kr  |  입력 : 2025-05-12 08:30:15
부산 강서구 가덕도신공항 조감도. 부산시 제공
1.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현대건설의 공기 연장과 주무 부처의 수의계약 절차 중단으로 차질을 빚으면서 애초 ‘2025년 공사 시작’을 전제로 편성된 총 1조 원 규모 예산의 과반이 사실상 ‘무용지물’.

2. 기획재정부는 올해 예산 9640억2500만 원 중 절반이 넘는 5200억 원(53.9%)을 불용 또는 이월 처리하기로 방침 정해. 기재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지원 예산은 (국토교통부가 애초 계획한 것처럼) ‘2025년 중 기반 공사를 시작한 뒤 같은 해 말 본 공사에 착수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 편성”이라며 “(사업 차질 여파로) 예산 집행에도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고 밝혀.

3. 이에 따라 가덕도신공항 건설뿐만 아니라 인프라 구축 사업도 차질을 빚을 우려. 내년 예산 확보에도 ‘빨간불’. 기재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예산은 국가 균형발전이나 지역경제 활성화와도 밀접하게 연관. 추후 상황에 맞춰 집행에 나설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