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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역 아파트 전경. 국제신문DB |
지역별로는 동부산권이 하락세를 주도하는 양상입니다. 집값이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해운대구로 -2.05%로, 부산에서 유일하게 2%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그 다음 동래구가 -1.98%, 부산진구 -1.79%, 북구 -1.62%, 수영구 -1.55% 하락했습니다. 반면 중구 -0.42%, 서구 0.59%, 사하구 -0.7%, 영도구 -0.75%, 동구 -0.88% 등 원도심은 하락 폭이 1%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아파트값과 전세값은 더 참혹한 수준입니다. 부산은 11월 한 달 새 -1.89%가 빠져 -2%대에 육박했습니다. 이 역시 올해 하락 폭 중 가장 큰 수치입니다. 올해 누적 수치를 보면 -4.19%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14.02%와 대조를 이뤘습니다. 부산 11월 전셋값도 -1.47%,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2.04% 감소했습니다. 반면에 전국의 주택매매 지수는 -1.37%로 부산보다 다소 하락 폭이 작았습니다. 전문가들은 고금리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 한파가 닥쳤고 이자 부담에 집을 사려는 사람이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 거래절벽이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빨리 따뜻한 봄이 오고 우리 주변에도 훈훈한 소식이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