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 '전한길 블랙홀' 빠진 국힘… 전대 난동 징계 놓고도 내홍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  입력 : 2025-08-11 08:30:31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지난 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찬탄(탄핵 찬성) 진영의 출마자들을 향해 ‘배신자’ 구호를 외치도록 유도하고 있다. SBS 뉴스 화면
1.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는 지난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 ‘전한길 뉴스’ 기자 자격으로 참석, 찬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후보를 향해 “배신자”라고 비판하며 행사장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2.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향후 전대 행사장에 전 씨를 출입 금지하도록 했는데, 이를 두고 “출당시켜야 한다” “과한 처사” 등 찬탄·반탄 지지층 간 의견 엇갈려.

3. 국민의힘은 12일 부산·울산·경남, 13일 충청권·호남권, 14일 수도권·강원·제주에서 합동연설회 개최. 전 씨는 SNS에 남은 합동연설회에도 기자 자격으로 참석하겠다는 의사 밝혀. 가뜩이나 윤석열 전 대통령 그림자 속에 치러지며 흥행도 끌어내지 못하는 전대가 ‘전한길 블랙홀’에 빠져들면서 당 쇄신 논의도 뒷전으로 밀린다는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