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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석 무게 350t으로 세계 최대 규모 지석묘(고인돌)로 확인된 경남 김해시 구산동 지석묘 정비사업 전경. 김해시 제공 |
김해시는 박석을 들어내기 전에 문화재청으로부터 허가도 받지 않았다고. 지석묘 정비 과정에서 포클레인이 동원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는데요. 김해시는 지난 6일 입장문을 통해 “경상남도의 현상변경 허가만 받고 문화재청 협의를 빠트렸다”고 시인하면서도 “오랫동안 햇빛·비바람에 훼손된 바닥돌을 하나하나 손으로 빼 고압 세척과 표면 강화 처리를 해 다시 그 자리에 박아넣었다”면서 중장비 동원 의혹은 부인. 문화재청은 경상남도에 제출된 정비계획과 시공의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법적 조치도 검토 중입니다.
김해시는 지석묘가 발견됐을 때는 예산 확보가 안돼 흙을 다시 채워 보존하다가 2020년부터 정비에 나섰는데요. ‘빨리 빨리’ 성과를 내려다 과거를 들여다 보는 거울에 금을 낸 것은 아닌지 되돌아볼 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