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부산지역 경제의 핵심 연령대인 40대와 50대 취업자 수가 급감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6월 부산지역 40대와 50대 취업자 수는 총 2만 명이나 줄었습니다. 도소매·숙박음식업과 건설·자영업 등 내수 관련 고용지표가 ‘쇼크’ 수준으로 악화된 영향이 큽니다. 하지만 6월 부산 전체 취업자 수는 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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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8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에서 열린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
경제를 떠받치는 중추인 40대와 50대 취업자 수 급감은 보통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자녀 양육 등의 지출부담이 크고, 소비의 주력 세대이기 때문입니다. 이들 세대의 취업수 급감은 경제·사회적으로도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부산의 40대와 50대 취업자 수 급감은 예사롭지 않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하루속히 40대와 50대 일자리 가뭄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 활동을 옥죄는 각종 규제 등을 과감히 풀고 기업이 마음놓고 투자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일자리정책에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