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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노후 슬레이트 지붕. 이원준 기자 |
슬레이트는 과거 지붕 천장에 쓰인 석면 고함량(15%) 건축자재입니다. 내구연한 30년이 지나면 석면 먼지가 나와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시한폭탄’이지만 비용 부담 등으로 교체가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이런 위험성 때문에 시는 지난해 조사부터 노후 슬레이트 밀집 지역 조사 지점을 대폭 늘렸다고 합니다.
시는 주민건강영향조사 예산을 올해 2억3000만 원으로 지난해(1억6000만 원) 대비 43% 늘렸다고 합니다. 또 지역 주민 대상 노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사업도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노후 슬레이트 밀집 지역에 흙을 떠서 현미경으로 보면 석면 조각이 보인다고 하니 여간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루속히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노후 슬레이트 지붕이 사라지고 주민들이 마음놓고 거주할 수 있는 그런 날이 찾아왔으면 합니다. 아울러 철저한 조사와 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행정을 기대해 봅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