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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장 굴뚝에서 연기가 배출되고 있다. 국제신문 |
겨울이 사라지면서 여름이 늘어 제주는 금세기 말 1년의 약 60%(211일)가 여름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현재(129일)보다 82일 길어집니다. 여름은 ‘일평균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른 뒤 다시 떨어지지 않았을 때’입니다. 평년 여름은 ‘5월 31일~9월 25일(118일간)’입니다.
이에 따라 폭염과 열대야가 빈번해집니다. 대구(금세기 말 폭염일 120.1일)와 제주(금세기 말 열대야 일수 103.3일)는 금세기 말 연중 3분의 1이 폭염 또는 열대야라고 전망했습니다.
기상청은 체감온도가 최고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 폭염주의보를,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 폭염경보를 발령합니다. 열대야는 밤과 새벽의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상태를 말합니다.
지금 워낙 추워 차라리 폭염과 열대야가 낫겠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여름의 폭염을 겪으면 제발 추웠으면 하는 생각이 절실합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4계절이 뚜렷한 날씨를 보여왔습니다. 춥고 따뜻하고 더우며 시원한 계절을 모두 경험하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기상청의 전망대로 진행된다면 우리나라는 이제 3계절이 되는 셈입니다. 온실가스 증가로 지구가 더워지면 앞으로 불구덩이에서 살아야 합니다. 이래도 온실가스를 배출하시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