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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4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 환송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다음으로는 경제 문제입니다. 미국은 한국 기업에 피해를 주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반도체법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자국의 이익 앞에는 동맹도 없네요. 미국은 지금이 어느 때인데 노골적으로 자국 기업을 밀어주는 보조금을 지급합니다. 우리는 한 마디 말도 못 합니다. 이게 자유무역인가요. 세계무역기구(WTO)는 미국 앞에서 무용지물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우주 인공지능 양자 데이터 바이오 등 첨단과학기술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이 예상됩니다. 사실 이 분야는 우리가 미국에 비해 많이 미진한 부분입니다. 미국은 자국 기업을 위협하지 않는 분야는 너그럽게 대합니다. 하지만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처럼 미국을 위협할 정도로 성장하면 그 때는 봐주지 않습니다. 이 분야에 너무 집중해 우리가 집중해야 할 반도체와 전기차 분야에 소득이 없다면 사실 이번 회담의 성과는 미미하다고 평가해야 합니다.
미국이 요구한 대로 우크라이나에 포탄을 지급하고, 대만 문제에 미국 편을 들면서 러시아와 중국과의 관계를 악화시킨 대가가 없다면 도대체 무엇을 한 것인지 질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6일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을 지켜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