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째기

갑자기

용례
나리! 큰일났소! 갑째기 시끄러운 발자국 소리와 함께 홍씨의 외치는 소리가 문밖에서 났다(출처:'토지')
꼴째기

골짜기

용례
참말루 첩첩 산꼴째기네
여게가 바로 현서면이란 덴교?(출처:'도요새에 관한 명상')
눈꼽째기

눈곱

용례
"의성 읍내 사람인교?" 노파는 눈꼽째기 낀 눈으로 계집애를 할퀴듯 쏘아본다(출처 : '도요새에 관한 명상')

동의눈꼽쟁이(눈곱)
도째비

도깨비

용례
간교하나 소심한 준구였기 때문에 혼비백산했고...마치 도째비굴에서 빠져나온 것 같은 생각이 든다(출처 : '토지')
마째비

맞잡이

풀이
서로 힘이 비슷한 두 사람
용례
하동서는 하루가 열흘 마째빌 긴데 그새 무신 일이라도 있었이믄(출처 : '토지')
저기, 시고모가 살지요. 시가 어른이라고는 시고모 뿐인께 시부모 맞쨉이요(출처 : '토지')
시부모가 안 기시니 좀 우떨란가. 하기사 머 손위 시누도 시모 마째비니께 맘 고생이야 하것지요(출처 : '토지')
멋째이

멋쟁이

살째기

살짝

용례
살째기가서 시동생만 만내고 오믄 안 되겄소? (출처 : '토지')
우째

어떻게, 어찌

용례
아제가 우째 준용이를 다 아는교(출처: '낙동강')

동의어째, 우찌
짝째기

짝짝이

용례
식당에서 같은 색깔 운동화를 골라 신는다고 했는데 나와서 보니 그예 짝째기였다
째기

짝

풀이
한 벌이나 한 쌍으로 된 것 가운데의 하나
용례
니가 와 야단이고! 잔말 말고 들어가서 양발이나 집어라...양발도 다 집고 한 째기밖에 안남았는데(출처:'파시')
째끼나다

쫓겨나다

용례
실은 그놈이 행패가 자심해서 면소에서 쬐끼났지요.징용에서 빼주것다 하믄서 딱한 사람들 돈을 많이 말아묵은는 갑십니다(출처:'토지')

동의쪼끼나다
째끼댕기다

쫓겨다니다

용례
동냥은 못 줄망정 쪽박을 깨지마라 했는데 니 말대로 하자믄 관에서 쬐기댕기는놈이 날 잡아주소 하고 진주에 왔겄나?(출처:'토지')
째보

언청이

용례
얼래? 이 샌님은 째보도 아니고 너무 이뻐서 남자라 카것나?(출처:'토지')
언청이 보고 째보라고 하면 기분나빠 하듯이 나는 떨떠름하게 말을 받았다(출처:'무기질 청년')
째비다

훔치다

용례
그러나 나는 삼례의 말을 모두 믿지는 않았다. 그녀가 째비는 일에 능숙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출처 : '홍어')
째삣하다

뾰족하다

용례
창식이란 놈이 째삣한 나무꼬쟁이를 가지고 아버지의 수염을 건드리면서 "종이로 만든 기다"하고 웃어쌌는 것이 아닌가(출처 : '흰종이 수염')

동의쪼삣하다(뾰족하다)
째이다

멋스럽다, 짜이다

풀이
규모가 어울리다
용례
와 니 그 모자 쓰이 제부 째이네
째이다

째:다

풀이
옷이나 신 따위가 몸이나 발에 좀 작은 듯하다
용례
작년까지 잘 입었는데, 그 동안 살이 쩌서 그렇나 옷이 쫌 째이제?
째임

짜임

쪽째비

족제비

용례
나하고 같이 가. 저늠아가 쪽째비 심뽀로 사기쳤다는 걸 까발려 줄 테니까(출처 : '고기 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
자료출처 부산말사전(도서출판 조양) / 부산사투리사전(도서출판 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