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현금, 어버이날 선물 1위…식사 의류 카네이션 상품권 뒤이어
어버이날 다양한 상품 이벤트 진행…기획 상품 눈길
직장인들이 부모에게 드리고 싶은 어버이날 선물은 뭐니뭐니해도 현금이 압도적이었다.
취업전문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남녀 직장인 949명을 대상으로 '5월 가정의 달 지출계획'을 조사한 결과 어버이날 부모님께 드릴 선물로 68.5%가 '현금'이라고 답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식사 대접'(46.6%), 옷과 신발 등(18.5%), 카네이션(13.9%), 상품권(11.5%) 등이 뒤를 이었다.
어버이날 지출 비용으로 기혼 직장인들이 60만여원, 미혼 직장인들은 29만여원이라고 각각 응답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기혼 직장인 260명과 미혼 직장인 689명이 참여했다.
어버이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소셜커머스 티몬은 어버이날을 맞아 '엄마, 사랑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자체 제작한 동영상을 8일까지 페이스북에서 공유한 고객 100명에게 적립금 3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동영상에는 젊은 층이 유선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했을 때 나타나는 부모의 다양한 반응이 담겼다.
홈플러스 평생교육스쿨은 5월 한 달 동안 카네이션 쿠키와 컵케이크 등을 만드는 강좌를 운영한다.
파리바게뜨는 어버이날 기획 상품 16종을 출시했다. 카네이션 장식이 돋보이는 '카네이션 한 아름' 케이크를 비롯해 하트 모양의 '딸기 러브 케이크'와 레몬과 벌꿀을 넣은 '허니 레몬 케이크' 등을 내놨다. 5월 한정 제품.
온라인상에도 어버이날과 관련된 다양한 사연이 올라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해마다 손편지 써주던 아들아, 내일은 너없는 어버이날이구나" "겨우 청소기 하나 고르는데 이렇게 고민하다니 "벌써 내일이 어버이날 선물 빨리 준비해야겠네나" "카네이션 직접 만들어 드려야지" "세월호 유가족들은 마음이 더 아프겠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
